마린시티 곰탕 해운대 이레옥에서 간단히 한끼!

 

안녕하세요 아리예요:)

아리네 티스토리 열두번째 포스팅은 

해운대 마린시티 곰탕집 이레옥 리뷰입니다.

일 하느라 마린시티 - 해운대 오가면서 제일로

자주 들렀던 밥집인데요. 사람이 워낙 많은 집이라

호다닥 먹고 나오기 바빠서 사진은 늘 생략했는데

얼마전에 드디어 카메라에 담아왔어요 !! ㅋㅋ

 

 

날씨가 갑자기 너무추워졌지요. 예고도 없이

바뀐 계절에 집 밖만 나가면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구요. 여름철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던 곳인데. 쌀쌀해지니 요즘엔 더 바글바글한

해운대 이레옥이에요. 뜨끈한 한그릇 식사가

땡기시는 분들을 위해 마린시티 곰탕 리뷰

짧고 남겨보겠습니다 ㅎㅎ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51

영업시간은 매일 00:00~24:00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곳이라

시간 제약 없이 들리기 좋은 곳이에요.

해장하러 가기도 좋고 아침 차리기

귀찮을때 들리기도 좋고 ㅎㅎ

 

주변에 풍원장 커루캥 등등 인근 식당이 굉장히

많은 곳이라 도로변에 주차하고 식사하면되는데

아주 가끔 주정차 단속이 뜨거든요~차타고

오시는 분들은 살짝 염두해두셔요ㅎㅎ

 

 

[마린시티 곰탕. 해운대 이레옥 메뉴]

 

수육 : 특 68000원  / 중 58000원

특 섞어 곰탕 : 19000원

양곰탕 : 기본 16000원 / 특18000원

곰탕 : 기본 14000원 / 특16000원

 

양곰탕은 소내장 부위의 양이 들어간 곰탕

기본곰탕은 소 양지부위의 살코기가 들어간 곰탕

특 섞어 곰탕은 그 두가지가 다 들어간 메뉴예요.

 

사진에 담은 메뉴는 기본 양지 곰탕 두그릇입니다:)

 

 

딱 필요한 찬으로만 채워진 밑반찬이에요.

아삭한 깍두기는 그냥 먹어도 국에 풀어먹어도

맛이 좋아요 ㅎㅎ 고추랑 생마늘도 곁들여 먹기

좋지요. 마린시티 곰탕 집 해운대 이레옥에서

제가 제일 좋하는 반찬은 김치인데요~!!

양념이 기깔나게 맛있어요. 밥 없이 이것만도

먹겠다면서 ㅎㅎ 주구장창 집어먹다보니.

늘 제일 먼저 동나는 반찬이랍니다.

 

 

실내도 자리가 넓지만 괜히 틀어박히기보다

채광 좋은 테라스석에 자리를 잡았더니

사진도 멋드러지게 나온 것 같아요 :)

 

늘 하얗고 진하게 우러나온 곰탕에 익숙해 있었는데

맑은 곰탕이 있다는걸 여기와서 알게되었답니다.

이제는 이레옥이 익숙해져서 낯설지도 않아요ㅎㅎ

 

 

뜨끈한 곰탕에는 파가 잔뜩 올라가 있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찬바람 맞으면서

따뜻한 곰탕 한술 넘기니 노천탕에 나와있는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ㅋㅋㅋㅋ

 

제가 제일 처음 해운대 이레옥을 방문했던게

 20대중반. 새벽까지 달리고 해장하러 왔던

기억이 나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ㅎㅎ

이제는..새벽까지 달릴 힘도 여유도 없...

지만 이렇게 해장아닌 식사로 이레옥을 

종종 찾고 있어요. :)

 

 

저는 국물 본연의 맛을 즐기는 걸 좋아해서

김치나 깍두기를 풀어먹진 않는데

함께 방문한 하부지는 무조건 벌겋게

해서 드셔요 ㅋㅋㅋ 완전 정반대ㅋㅋ

물론..벌건 국물도 맛이 좋아요 헤헤

 

 

그냥 맑기만한 국물 같지만 속에는 양지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수육 먹듯 건져먹기

좋답니다. 밥 한 술 국물 한 술 고기 한 점 다 따로

먹는 나란 사람, 그와 반대로 다 말아 드시는 아빠

 

 

물컹한 소내장은 취향이 아니라 양지고기로만 짠

♥

보드라운 살코기 얼마나 들어있나~

보자며 수저로 살짝 들어올려보는데

수북하게 올라와서 바로 찰칵찰칵 ㅋㅋㅋ

기본 곰탕만 해도 고기 양이 이렇게 넉넉해서

저는 늘 기본 곰탕으로만 시켜먹어요ㅎㅎ

밥한공기에 양지+국물 한그릇 하면

배가 빵빵해진답니다~ㅎㅎ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영양보충겸

해운대에서 뜨끈한 국물 한사발 하실분들

마린시티 곰탕 맛집 이레옥  chu 천 팡팡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