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밥집 산성가는길 : 정갈한 한식 한상♥

부산대 밥집 산성가는길 : 한식 맛집♥

 

안녕하세요 아리예요 :)

아리네 티스토리 스물한 번째 포스팅은

정성가득한 반찬과 건강한 식재료로 담아낸

한그릇 한식집! 온천장의 명물로 자리한

부산대 밥집 [산성가는길] 리뷰입니다.

 

 

 

부산대 미대 옆쪽 통로로 쭈욱 걸어내려 오면

도로변에 위치한 곳인데요. 봄에는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길로도 엄청 유명한 스팟이라~

봄 꽃놀이 나오는길에 식사까지

하고 가기 아주 좋은 위치랍니다. 

 

산성가는길 식당 바로 근처에 

비건쿠키로 유명한 별숲향기카페와

 소금빵으로 유명한 카페호밀도 있어서

점심먹고 디저트까지 클리어 할 수 있는

숨은 부산대 맛집 코스여요 ㅎㅎㅎ

 

 

 

부산금정구 금샘로 40

 

평일 12시 ~ 2시 사이는

이 동네 상권 점심시간대로 

도로변 주차단속이 없는 시간대라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ㅎㅎ

주말도 편하게 주차 가능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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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밥집 산성가는길 메뉴판]

 

 

 

제가 10대 때부터 30대가 된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켜온 우리동네 찐 맛집 :)

아주 오래전과는 달라진 메뉴도 있는데

여전히 꿀맛탱 식사류로 가득한 밥집이에요. 

 

알밥과 돌솥비빔밥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오리불고기 해물찌짐

(지금은 없어진 메뉴지만 들깨수제비까지)

다 먹어봤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ㅠㅠ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알밥! 평소 비빔밥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이곳 산성가는길은 알밥도 넘 맛있더라고요

 

 

 

실내는 가정집 분위기예요 :)

제가 머문 방에는 테이블 6개가 있고

반대쪽 방도 자리가 있습니다 ㅎㅎ

 

어느정도 수용인원도 받쳐주는 곳이라

예전엔 단체손님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코시국이라 혼밥하러 오기도 넘 좋아요 :)

 

사장님도 참 친절하셔요ㅎㅎ

 

 

 

 

최애 메뉴 알밥으로 주문뒤 잠시 기다리면

반찬부터 세팅 싹 해주시는데. 혼밥러인

1인상도 반찬을 푸짐하게 내어주셔요 :)

 

 

 

이모님 손맛이 넘 좋으셔서 반찬 하나하나 꿀맛!

가짓수도 무려 일곱가지나 나왔네요 ㅠㅠ감동

혹시나 타지에 나와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그리운 집밥 맛을 여기서 

채우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딱 엄마가 차려준 건강한 집밥 한 상 느낌 :)

예전에는 음식 먹을때, 칼로리 하나하나

계산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그저 몸에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자연식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그런 의미에서 부산대 밥집 산성가는길은

딱 제가 찾던 건강식 맛집이랍니다 ㅎㅎ!

 

요즘 밖에서 샐러드 하나만 사먹어도

1만원이 훌쩍 넘곤 하는데, 영양 가득 담긴

돌솥 알밥과 다양한 반찬 그리고 국까지

전부 다해서 9000원이라니..짱입니다요

 

 

 

돌솥 알밥은 입으로만 즐기는게 아니라

귀로도 즐길 수 있는 메뉴인거 아시죠?

 

뜨끈한 돌솥에 밥이 눌러붙는 소리가 한참동안

먹음직스럽게 울려퍼지는데 ~~ 그 맛깔나는

소리가 예술이랍니다 ㅎㅎ 귀를 간지럽히는

즐거움 덕분에 밥을 입에 넣기도 전에 풀만족!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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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알밥과 함께 목 축이기 좋은

시락국도 같이 내어주셨어요. 

국물안에 건더기도 넉넉하게

채워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부 버섯 조림?찌개?도 반찬 접시에 나왔는데

덕분에 단백질 보충도 야무지게 했네요 ㅎㅎ

 

 

밥 반찬으로 인기 만점인 오뎅볶음과

콩나물 무침도 꿀맛 반찬 가짓수도

많은데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딱 적당히 내어주셔서 싹싹 다

비워냈답니다. 일곱가지 반찬

전부다 알밥이랑 곁들여먹기

참 좋았어요 ㅎㅎ

 

 

고소담백한 버섯볶음과 잘 익은 김치

 

 

상큼 시원한 오이랑

미역줄기? 무침까지 

너무너무 잘 나오죠 ㅎㅎ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찾아

부산대 밥집을 알아보신다면

메인 메뉴부터 반찬까지 꿀맛인

이곳 산성가는길 강추드려요 ㅎㅎ

 

 

톡톡 터지는 알밥도 살펴볼게요 :)

 

 

위로는 새싹나물과 부추 김 신선한 날치알이

보이고. 안쪽으로 양념장이 있어서 쓱쓱

비비면 반찬 없이 이것만 먹어도

이미 압도적인 JMT!!

 

 

사진만봐도 군침이 도네요.. 아무래도

내일 점심도 알밥 먹으러 찾아가야 겠어요 ..♥

 

 

저는 살짝 눌러붙은 식감을 좋아해서 

밥상에 알밥이 도착하고도 한참 있다가

비벼 먹었는데...하.. 간간히 치아 끝에

느껴지는 노릇꾸덕한 식감이 예술이랍니다!!

간도 절묘하고 !!!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먹고 또 먹고

배불러 남길만 한데도

맨바닥을 긁어댈 정도로

야무지게 먹어주었답니다.

잘 비빈 알밥만으로도 꿀맛인데

정갈하게 담겨나온 밑반찬들과 같이

먹으면 그 합도.. 굿이에요 굿굿♥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는 찰나

사장님이 단술도 나눠주셨어요 ㅎㅎ

덕분에 깔끔한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부산대 맛집 한식당 투어 하시는 분들~

따뜻하고 정성어린 식사를 원하시면

산성가는길 한번 들려보심 만족하실거예요 :)

 

이상으로 내돈내산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