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곧 있으면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지요. 2023년도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세시풍속 명절입니다. 올해 일정으로는 양력 2월 5일 이번주 일요일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시기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조용히 지나갔던 풍속이지만, 올해는 다를 것 같습니다. 무려 3년만에 새마음 새출발 하듯 여러 기획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 눈치인데요?. 다가오는 2월 5일 주말. 다시 돌아온 부산 정월대보름 행사 정보와 이 시기에 행해지는 놀이 및 제의 정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
[아홉가지 부산 행사 총정리]
<송도달집축제 : 송도해수욕장>, <달맞이축제 : 용호별빛공원>, <정월대보름 행사 : 금정구민운동장>, <사상전통달집놀이 : 삼락생태공원>, <수영전통달집놀이 : 광안리해수욕장>, <달집문화축제 : 다대포해수욕장>, <동민화합정월대보름축제 : 다대레포츠공원>,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 해운대해수욕장>, <달집태우기 : 철마면 장전리 축제장 일원>
때마침 2023년도가 토끼의 해이다 보니, 더욱이나 달과 어우러진 행사를 크게 키울 수 있을 것 같군요. 행사 장소마다 제각각 다른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강추위도 한 풀 꺾이고 마스크도 내려놓고 이제 정말 새로운 시국을 맞이하게 되는 걸까요?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주말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달과 함께 즐기는 놀이]
쥐불놀이 : 오늘날엔 넓은 공터에서 쥐불을 들고 원을 그리며 노는 형태이지만, 옛날에는 횃불을 들고 휘두르며 쥐를 잡고 논밭두렁의 잡초나 잔디등을 태워 농사에 위험을 가할 해충의 피해를 줄이려는 의도로 시행된 것이라 합니다.
달집태우기 : 달이 떠오르는 밤, 나뭇가지등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질러 태우며 안녕과 소원을 바라는 민속행사.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소원을 담은 종이를 매달아 불에 태우며 비는 풍습이 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한 해의 다복함과 안녕을 기원한 제의]
설과 함께 연초에 지내는 정월대보름 제의는 새로이 시작하는 일년을 모쪼록 풍요롭고 무탈하게 지내보낼 수 있도록, 여러사람이 한마음을 담아 여러가지 의식을 행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 대표적인 제의 네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지신밟기 : 정월초하루 악귀와 잡신을 쫓아내고 고을의 안녕과 그 해의 풍성한 수확물, 각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민속놀이로,농악대가 집집을 돌아다니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빌었다고 합니다.
별신굿 : 무속인의 제사 아래에 마을의 범위를 넘어 대규모를 아우르는 대동적 제의라고 합니다. 가장 활성화 된 지역은 동해안 일대지역이라고 하네요.
안택고사 : 집안과 터를 돌보고 지켜주는 여러 신령님께 가정의 평안을 기도하는 종합 제사라고 합니다.
용궁맞이 : 액막이용 의례로 조밥을 맨 종이에 싸서 물에 던져 넣는 풍속으로, 던져 넣은 밥을 물고기가 먹도록 하여 새해의 운수 대통을 기원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너와 나의 발걸음 >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코스 리스트 (0) | 2023.02.01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