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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발걸음/부산

해운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코스 리스트

by ariavec 2023. 2. 1.


안녕하세요. 2월 14일, 연인들 사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연례행사 다가오네요. 일찍부터 연인분과 어떤 하루를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포스팅이 되길바라며. 부산 지역별 시리즈물로 데이트 리스트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그 첫 주자로 나서게된 오늘의 지역은 해운대입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세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해운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코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거리] 오늘 하루 특별한 한 끼 : 해운대 오마카세 3선


율링 : 한우 컨템포러리 다이닝으로 글쓴이가 오늘도 다녀온 곳입니다. 미포에 위치한 이곳은 해운대 오마카세 식당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이에요. 산뜻한 아뮤즈부쉬로 시작해 최고등급의 한우와 와인페어링, 식사와 디저트까지 전 코스 더불어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다이닝이랍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과 서비스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젠틀하고 편안한 안내와 함께 완벽한 디너타임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라고 봅니다. (디너 1인 기본 155,000원, 스페셜 200,000원)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사까에 :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에 위치한 일식 전문점으로, 입에 담은 스시마다 최고의 한 피스로 기억할 수 있을 도쿄식 스시오마카세와, 화려한 퍼포먼스 & 다채로운 구성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데판야키.이 두가지 컨셉의 일식을 만날 수 있는 부산 대표 호텔 레스토랑입니다. (1인 스시코스 150,000~190,000 / 테판코스 200,000) 해운대 오마카세 외, 단품 요리로도 즐길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예약 방문 가능합니다.

쿠시 309 : 튀김 오마케세 전문점으로 깨끗한 기름에 신선한 재료를 얇고 바삭하게 튀겨내 느끼함보다는 깔끔하고 단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식당이에요. 재료 본연의 맛과 쉐프님의 테크닉과 정성이 하나 되어 메인요리만 몇 접시씩 먹고 나온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아직 부산에 몇 없는 파트이기도 하고, 사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후후. 그동안 '스시, 한우, 철판 오마카세는 어느정도 먹어봤는데 좀 더 색다른 코스를 즐기고 싶다' 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디너 1인 90,000원)

[볼거리] 해운대 갤러리 전시

조현화랑 : 정적인 힐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데이트 코스 1위 미술 전시회. 디너타임 전, 차분하게 갤러리 감상 및 인근에서 차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코스로 소개드립니다. 달맞이 고개에 자리한 이곳은, 1989년도 월드 화랑으로 개관하여 오랜시간 역사를 쌓아온 부산을 대표하는 갤러리예요. 현재 상설전이 진행중이며 평일 오전 10:30 부터 오후 06:30 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되는 작품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가 작품성이 대단한 장소로, 갤러리 감상후 밖으로 나와 눈앞에 펼쳐진 달맞이 오션뷰를 바라보며 마무리하는 그 순간이 참으로 낭만적인 장소랍니다.

[즐길거리] 특별한 추억을 담은 원데이 클래스

네이처페어리 : 어쩌면 이 공간 자체가 발렌타인데이 선물이 될 수 있을 장소예요. 바로 향수 공방이랍니다. 연인에게 어울릴 향수를 직접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 할 수도 있고, 혹은 각자가 원하는 향기를 본인에게 / 함께하는 시간은 서로에게 선물 할 수도 있는 다각적인 시야에서 참 사랑스러운 공간 같아요. 꽁냥꽁냥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공방 가득 채우는 로맨틱한 향기로움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 연인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해운대역 바로 앞 라뮤에뜨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지하 2층~5층 이용시 두시간 주차지원도 된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차량이동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이동하기 좋은 조건까지 딱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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